[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이 서이숙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29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19회에서 김현정(도지원)과 나현애(서이숙)가 악연으로 다시 만났다.앞서 김현정은 이문학(손창민)에게 정식으로 청혼을 받았고, 자신의 가족에게 소개까지 끝냈다.이후 이문학은 자신의 가족들을 소개 시켜주기 위해,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고, 그 자리에는 이두진(김지석) 이루오(송재림)을 비롯해 나현애(서이숙)도 참석했다.나현애는 김현정과 인사를 나눈뒤 "인터넷 검색하고 놀랐다. 30대인 줄 알았는데"라던지 "9시 뉴스를 언제 맡으셨더라... 우리나라는 젊은 애들만 메인뉴스를 맡게 한다"라며 김현정의 심사를 뒤틀리게 했다.나말년의 비꼬는 말에 김현정은 과거 동생인 현숙이 퇴학 당했을 때 찾아갔던 때를 떠올렸고, 당시 나현애가 "언니 나부랭이가 날 찾아오냐"며 면박을 준 기억에 얼굴이 굳었다.
이후 나현애는 이문학에게 "여자들끼리 얘기할 시간도 있어야겠죠?"라며 둘만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남자들이 나간 뒤 나현애는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예단 혼수 문제를 언급했고, 김현정은 "이 대표와 상의하겠다. 남편될 사람과 먼저 의논하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에 나현애는 "자유롭지만 전통을 중시했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안된다. 우리 시아버지, 그이가 장남이니 발언권이 강하다"며 기선제압을 했다.묵묵히 나현애의 말을 듣던 김현정은 결국"이보시게, 말년이"라고 돌직구를 던져 나현애가 먹던 와인을 뱉게 만들었다. 이어 김현정은 "내가 손윗사람인데 어디서 이러나. 질부에게는 '~하게' 체를 쓰는 게 맞지만 두 아들 때문에 참았다"며 나현애의 입을 막았다.이후 이문학이 들어왔고 김현정은 이문학의 손을 잡고 도도히 자리를 떴다. 이를 본 나현애는 소리를 지르며 뒷목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김현숙은 이루오와 딸 정마리의 연인관계를 공식인정해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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