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무인 수성탐사선 메신저호(MESSENGER)가 임무를 마치고 운석처럼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미국 CNN방송은 20일 메신저호가 오는 30일께 초속 3.91㎞로 수성에 추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신저호는 오는 24일 마지막 임무에 남은 헬륨가스 연료를 소진할 예정이다. 이후 수성의 중력에 이끌리게 되며 표면에 충돌한다. 이는 지구에서 보이는 수성의 반대쪽에서 일어나며, 지구에선 관측되진 않는다. 메신저호는 2004년 발사돼 6년 반 동안 78억9천km를 비행했다. 2011년 3월 수성 궤도에 진입헀고, 수성 궤도를 돌며 수성의 정보를 관측해 왔다.
얼마전에는 수성의 극지역에 얼음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전한 바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NASA 관계자는 “(메시전호의 탐사를 토대로) 우리는 다채로운 우리 태양계의 한부분이자 황홀한 세계인 수성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