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자치구별 공개모집

서울시는 새학기를 맞아 163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질 교통안전지도사 318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자치구별로 7일 또는 10일부터 일주일간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개모집한다.

이들은 여름ㆍ겨울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3~7월, 9~12월) 활동하고, 하루 1시간30분씩 주 5일 등ㆍ하교 시간대에 근무한다.

3월 초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관련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근무지는 신청한 자치구 내 초등학교로 배정된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집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5~10명을 모아 아침에 등굣길을 함께하고 방과 후에는 아파트나 동네 입구까지 데려다주는 이른바 ‘걸어다니는 스쿨버스’ 역할을 한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길을 알려주고, 신호지키기ㆍ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 규칙을 가르쳐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유괴ㆍ미아 발생ㆍ학교폭력 같은 각종 사고와 위험에서 아이들을 보호한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부터 지원자들에게 사전범죄경력 조회를 실시해 학부모들이 더욱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통안전지도사 등하굣길 동행 서비스를 원하는 학부모는 해당 학교가 지도사를 운영하는지 확인한 뒤 학기 초 수요조사 때 신청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