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르네상스를 열어줄 대작 MMORPG '블레스'가 기자 간담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블레스'는 지난 2009년부터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사상 최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개발하고 있는 대작 MMORPG다.
한재갑 총괄 디렉터를 필두로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MMORPG을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블레스'는 '언리얼 엔진3'를 바탕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상의 그래픽과 세련된 콘텐츠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MMORPG 유저들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물음으로 출발한 '블레스' 프로젝트는 고전 MMORPG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고급스러운 시스템과 그래픽으로 MMORPG 부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척박한 MMORPG 풍토를 다시한번 변화시킬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한재갑 PD의 설명이다. 한재갑 PD는 "스토리에 대한 몰입을 강화했다"며 "읽지 않아도 플레이를 통해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밀도 높은 스토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투 부분에 있어서도 명확한 선을 그었다. 논타깃과 같은 어려운 조작은 과감히 버리고 타깃팅을 기본으로 한 세밀한 공격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투 중 스킬 사용에 있어서 상황에 맞춰 유저 스스로가 스킬을 세팅할 수 있는 스킬 덱 시스템을 완성했다.
한 PD는 "MMORPG에서 하지 말아야할 것을 하지 않았다"며 "누구나 쉽게 전투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쉽지만, 박진감 넘치고 세밀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용화 부분에 대해서는 "정액제와 부분유료화를 놓고 고민 중"이라며 "1차 CBT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 일정도 공개됐다. 테스트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테스트 참가 신청은 금일(6일)부터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블레스'가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MMORPG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상현 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