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신한카드는 LG전자, 홈플러스, 11번가 등 주요 업종 대표기업 20개사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기반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인 ‘샐리(Sally)’를 8일 출시했다.
‘신한 샐리’는 별도의 할인쿠폰 없이 자동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맞춤서비스 중에 고객의 선택에 따라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2200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할인서비스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패턴 등을 감안한 코드9에 맞춰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동안 약 200만 고객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벌인 결과 CLO 이용고객의 카드이용금액이 이용 전에 비해 약 27% 증가하고, CLO 마케팅 비용 역시 기존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월평균 승인건수 2억건, 2200만 고객, 270만 가맹점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사별 고객특성, 가격구조, 마케팅 예산 등을 고려한 최적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설계 지원할 수 있는 만큼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CLO를 도입한 미국에서는 2015년 현재 11개의 은행과 카드사가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소비심리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CLO 연계 거래건수도 2013년 6억9000만건에서 2014년 11억8000만건, 2015년 16억건(추정)으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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