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에서 항생제 남용으로 2050년께 매년 100만명이 사망에 이르고 20조달러의 경제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 애셋 매니지먼트 회장은 “과거 10년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고, 거대한 미래 잠재력을 가진 중국이 이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짐 오닐은 2001년 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의 영어 첫 글자를 합쳐 브릭스란 용어를 만들며 월가의 대표적 인사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에게 영입돼 ‘슈퍼버그(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초강력 박테리아)’ 문제 해결 방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중국어 신문 둬웨이왕에 따르면 최근 오닐은 내년도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중국을 방문, 슈퍼버그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뤄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중국에서 사스(SARS), 조류독감 등 신종 전염병이 빈발하고 있다면서 의료업계가 (항생제가 아닌)더 좋은 대응책을 생각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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