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건강과 몸매 관리에 효과적인 폴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폴댄스는 고정된 봉을 이용해 회전하기, 오르기 등 여러 가지 기술로 여성들의 당당함과 섹시함을 부각시키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데 도움을 줘 여성들이 선호하는 운동 중 하나이다. 유산소, 무산소 운동이 병행되는 운동으로 폴댄스 15분이 러닝머신 60분 에너지 소모에 맞먹는다고도 알려져 있어, 바쁜 생활 속에서도 꾸준하게 자기관리를 하길 원하는 20~30대 대학생이나 직장인, 주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엔 ‘폴댄스’를 선정적이라며 나쁘게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 금속의 긴 폴을 이용해 다양한 동작을 실시하는 폴댄스는 허리 군살을 없애고 복근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봉에 몸을 지탱하는 과정에서 배와 척추,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 배 앞쪽에서부터 척추를 잡아주는 횡복근과 디스크 옆의 다열근, 척추 밑에 있는 골반기저근과 같은 척추심부근육이 강화돼 척추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 루나폴댄스 이루나 원장은 “전년 대비 회원수가 30% 정도는 늘어난 것 같다. 특히 40대 여성회원들이 현저히 늘었는데 이는 여러 운동을 다 해보고 그중 운동량이 많고 재미까지 더해진 폴댄스의 매력에 빠진 것이 이유인 것 같다.”라고 전하며 부상방지를 위해선 “무엇보다 중요한건 기초체력 향상입니다. 저희 스튜디오에서는 70분 수업에 30분 정도는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으로 할애 합니다. 충분한 스트레칭 후 본인의 체력에 맞게 폴을 타야 인대손상 등 각종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전문 강사의 지시에 충분히 따른다면 부상 없이 즐겁게 운동 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 했다.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요즘 부지런한 여성들은 벌써부터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몸매 가꾸기에 한창이다. 폴대에 몸을 지탱하다 보면 흐르는 땀방울에 미끄러지고 폴대에 살이 쓸리는 고통에도 탄탄한 몸매와 재미까지 챙기기 위한 그녀들은 오늘도 즐거운 비명을 질러본다.
글·사진=안훈 기자/
kn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