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는 오는 2017년 해외 건설 수주 규모 7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세계 건설시장 규모는 올해 10조 달러가량으로 오는 2020년 15조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동지역은 포스트 오일 세대를 대비해 막대한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해외건설 플랜트 시장은 국내 기업이 효율성ㆍ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확보해 온 분야로 글로벌 시장 확대는 기회일 수 밖에 없다. 국내 기업의 중동지역 수주규모는 2013년 261억달러, 2014년 314억달러으로 2011년 이후 중동시장 점유율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유가하락에 따른 중동 발주량 감소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산유국 재정 악화 등으로 수주기업에게 자금조달로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에 정책금융 등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우선 상황제 확대와 중장기 체권보험 도입을 통해 민간금융기관의 투자자금 조기 유동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정부는 정치적 불안 등 위험이 높은 저개발국 수주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수주지역 분야의 다변화,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 확대를 통해 해외건설 수주규모를 올해 700억달러달성을 제시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