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부터 하드코어 모바일게임 대거 출시 - 터치형 조작방식 갈수록 친숙 새로운 게임성 개발자들이 자신들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에 도전, 차원이 다른 게임성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어 관련 시장의 흐름에 이목이 집중된다.특히 최근들어 모바일 미드코어 RPG들의 생명력이 점차 짧아지고 있고, 신규 미드코어 RPG들이 지지부진하면서 하드코어 장르로 선회하는 개발팀들이 늘어나는 추세다.한 게임전문가는"3/4분기에서부터 하드코어 게임들이 점차 선보이기 시작해 연내 10종 이상 타이틀이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며"세련된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로 무장한 소위 블록버스터 모바일 MMORPG들이 등장함에 따라 시장 트렌드가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발사들의 트렌드가 향후 게임 시장을 좌우할 수 있을까. 금주 이슈기획 코너에서 진단해 봤다."더 이상 모바일기기는 서브 플랫폼이 아니다. 이미 메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고 향후에는 이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다."최근 하드웨어 전문 제작 및 판매 업체들은 모바일기기의 메인 플랫폼화 현상의 가속화에 주목하고 있다. PC시장이 점차 줄어드는 반면 노트북 시장과 태블릿 시장이 확장되면서 기기가 소형화 과정을 거치고 있고 갈수록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이용할 수 있는 기기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2014년에는 약 5천만대, 2015년부터는 8천만대에서 1억대까지 태블릿 시장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한다.당초 서브 플랫폼 정도로만 치부되던 소형기기 시장이 점차 메인 플랫폼화 된다는 것이 이들의 분석이다.특히 국내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이미 스마트폰이 메인플랫폼이라는 분석이 대세를 이룬다. 상대적으로 부모의 간섭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플랫폼 특성 때문에 오히려 PC를 불편해 하는 스마트폰 세대가 성장하고 있고, 이들이 추후 주력 시장이 되면 전체 시장의 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중론이다. 이 같은 시장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게임도 점차 고사양, 하드코어 게임으로 변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모바일 하드코어 게이밍 시대실제로 게임도 점차 하드코어한 형태로 변모하는 분위기다. 모바일게임 데이터 전문 집계사이트인 앱랭커를 기준으로 '미드코어RPG' 장르를 특정해 데이터를 조사해 보면 게임 당 평균 플레이타임은 100분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퍼즐게임들을 제외하면 대다수가 60분대가 넘어가는 플레이타임이 나오며, 상위 게임들의 경우 플레이타임이 200분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PC방 통계 전문사이트 게임트릭스를 기준으로 하드코어 MMORPG들의 평균 플레이타임이 100분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미 유저들의 성향은 하드코어에 가깝다는 중론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플레이타임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이 흥미롭다.A기업 모바일게임 사업 담당자는"밤 10시 이후에 온라인게임 셧다운제가 실시되면 모바일게임으로 접속하는 유저들이 폭증한다"며 "성인들은 출퇴근시간대에 접속량이 많고 퇴근하면 PC게임을 즐기는 형태라면, 청소년들은 성인들의 출퇴근시간에 PC게임을 즐기고 10시부터는 모바일게임에 접속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실상 청소년들은 PC로 게임하는 시간보다 모바일게임으로 게임을 하는 시간이 더 많다고도 볼수 있다는 설명이다.블록버스터 모바일게임 연이어 등장이 같은 추세에 불을 지피듯 각 기업들이 하드코어 모바일게임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과거 게임을 틀어놓고 보는 게임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조작해 나가는 게임들이 대거 출시된다.핀콘의 '엔젤스톤', 넥슨의 '마법의 땅 듀랑고', 슈퍼이블메가코프의 '베인글로리', 드래곤플라이-4:33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 SF'등 개발력과 자본금이 탄탄한 기업들이 이 분야에 도전하는 분위기다. 특히 각 타이틀들은 자동사냥 등으로 진행되는 부분들을 최대한 줄여나가고 직접적으로 유저가 터치하면서 캐릭터를 조작해 즐기는 부분들을 대거 반영하면서 본격적인 하드코어 게임 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다.특히 이들 게임들은 '실시간으로 즐기는 대전'이나 '파티플레이' 형태를 직간접적으로 적용하면서 상호간 '현금 대결'이 아닌'실력 대결'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주목된다.한 게임전문가는"올해 중순부터 출시될 하드코어 모바일게임의 특징은 '유저의 실력에 따른 차별화'"라며 "장시간 게임에 몰두하면서 캐릭터 콘트롤 능력과 게임 이해도를 쌓은 유저들이 게임상에서 대접받는 하드코어 게임들이 줄지어 등장할 것"이라고 차세대 트렌드로 지목했다. 마우스, 키보드 보다 빠른 캐릭터 콘트롤에 주목이들 게임의 가장 큰 차별화는 터치 스크린 동작 방식이다. 명령어만 내려놓고 화면을 구경하는 시스템이 기존 미드코어 세대의 핵심이었다면 하드코어 모바일 게이밍 시대는 직접적으로 화면을 터치해 캐릭터를 콘트롤 하는 방식이 대세라는 지적이다. 특히 '마우스와 키보드'로 캐릭터를 콘트롤 하는것 만큼이나 '터치'를 통해 캐릭터를 콘트롤 하는 방법이 보편화될 수 있다는 점에 개발사들은 주목한다.F사의 CEO는"'애니팡'을 키보드나 마우스로 한다고 생각해 보라.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여서 클릭하는 과정보다 터치로 화면을 찍는 속도가 훨씬빠르다"며"관건은 플레이어들의 거부감을 가능한한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UㆍI를 개발할 수 있느냐에 따라 차세대 하드코어 게임들의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E사의 CEO는"터치 방식으로 기존 마이크로 콘트롤로 불리는 고급 콘트롤 기술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며 "터치스크린으로도 원거리 무기를 발하사면서 빠르게 좌우로 움직이는 카이팅 기술, 먼거리의 적을 겨냥해 예측 사격을 하는 포킹 기술 등 모두 구현 가능하며, 유저들이 '손가락을 빠르게 누르면서 게임을 플레이 해야 한다'는 인식만 가지게 되면 보다 차별화된 게임성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구축될 것"이라고 말한다.이 같은 플레이 스타일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PC게임 들에 답답함을 느끼는 플레이어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플랫폼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공존한다. 2015년 최대 화두는'하드코어 모바일게임'오는 2015년 중반기부터 시장의 흐름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 진출할 소위 블록버스터 하드코어 모바일게임들 중 단 한종이라도 시장에 자리잡으면 전체 시장이 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과거 PC시장에서 게임 트렌드가 변화될 때 마다 포털이 변화하고 새로운 장르들이 대거 형성된 점에 빗대어 신흥 기업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한 게임전문가는 "2015년부터는 2세대 모바일게임 시대로 불러도 좋을 만한 변화들이 예고되고 있다"며 "기존장르의 재해석, 하드코어 게임에 어울릴 만한 커뮤니티의 등장 등 부가 산업도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는 이어"기존 신흥 시장이 생길 때 마다 새롭게 도전하는 기업들이 크게 성장하는 현상이 발견된 점에 주목해야한다"며"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기업이 차세대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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