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 앞으로 30년 안에 강진이 닥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미국 당국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내무부 산하 지질조사국(USGS)는 “캘리포니아가 진도 8 이상의 지진을 앞으로 30년 안에 맞을가능성이 약 4.7%에서 약 7.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USGS는 최신 기상 예측 기술을 이용해, 이같이 앞으로 닥칠 재난을 경고했다.
‘제3의 단일한 캘리포니아 지진 파열 예측(UCERF3)’이란 보고서에서 최신 기상 예측 기술을 활용해 캘리포니아 지역 단층선의 특성을 찾아냈다.
네드 필드 USGS 연구원은 “지진이 개별적으로 떨어져 있는 단층선으로만 제한되지 않고 여러개 층이 동시에 파열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선 지난 2008년 대지진 발생 이후 중간 수준으로 지진 강도가 약해졌다. 1994년 캘리포니아 노스리즈에서 발생한 진도 6.7 수준의 지진이 나타날 가능성은 30% 가량 낮아졌다. 또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 지진 빈도는 평균 4.8년에 1회에서 6.3년에 1회로 줄었다.
톰 조단 남캘리포니아지진센터 국장은 “UCERF3 모델은 지진 예측 정보를 향상시켜, 우리가 지진에 대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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