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순스포츠=구민승 기자]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충족해야한다. ‘작가, PD, 배우’ 아마도 이 3가지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좋은 드라마로 평가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 어렵다.
온주완, “김아중과 러브라인? 했다면 찌질해지지 않았을까?”①
최근 종영한 SBS'펀치‘에서는 3가지 조건들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간만에 대작이 탄생했다. 박경수 작가를 시작으로 이명우PD, 조재현, 김래원, 김아중, 온주완, 박혁권 등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엄청났다. ’펀치‘는 드라마에서 주는 강력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력, 박경수 작가의 신들린 시나리오 능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나 검찰청 반부패부 지휘과장의 이호성 역할을 맡은 온주완의 연기력은 엄청났다.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뿐만 아니라 배우들과 호흡을 주고받는 장면에서 연기력이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순스포츠는 종영 이후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준 온주완을 만나 ‘펀치’에 대한 얘기를 나눠봤다.
-온주완은 아버님과 어색한 편인지? 결혼을 해서 딸이나 아들을 낳는다면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지?
“저는 아버지랑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요.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신데도 불구하고 권위의식도 없으시고 유머러스하세요. 그래서인지 저도 나중에 아버지처럼 자식들에게 편하게 해주고 싶어요.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남자는 ‘아버지’라고 생각해요.(웃음)”
-내일 펀치의 모든 배우들이 조재현의 연극을 보러 간다고 들었다. 공연 단체관람에 이어 여행계획까지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드라마와는 다른 우애인 것 같다. 유독 이번 배우들끼리 가족처럼 친해진 이유가 따로 있는지?
“일단 ‘펀치’를 찍는 동안 현장에만 있기 때문에 대화를 정말로 많이 해요.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에 친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 공연을 보고나서 여행은 시간이 맞거나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가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많은 영화를 찍으면서 한 번도 스킨십을 하지 않았다. 이번 펀치에서도 그렇고. ‘라디오스타’에 나왔을 때 대전에서 인기남이었고 , 유독 작년 연애설이 많이 났었는데. 본인은 왜 스킨십이 없는 배역만 하는 것 같은지?
“저도 이 부분은 정말로 궁금해요.(웃음) 왜 저에게만 그런 장면이 하나도 없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의 옷이 가장 잘 어울렸던 옷이라고 생각해요. 로맨스 코미니나 멜로의 옷을 입혀주시면 그때 옷을 잡 입으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브로맨스에 빠져있어요. 래원이형과 다음 작품에서도 같이 촬영을 하고 싶어요. ‘굿바이 마이 프렌즈’의 청년 버전이 나오면 해보고 싶어요. 브로맨스를 통해서 믿음을 줄 수 있는 배역을 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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