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전설의 마녀’ 풍금(오현경 분)이 드디어 월한(이종원 분)과 결혼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38회 방송분에서는 사진관에서 조촐하게 결혼사진을 찍는 풍금과 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풍금은 월한에게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영옥(김수미 분)에게 팔았고, 그 모습을 지켜본 월한은 “사나이 자존심을 이렇게 짓밟아도 되는 거냐”며 불평했다.월한의 아이를 임신한 풍금은 생활비를 모으기 위해 반지를 판 후 월한을 설득했지만 “돈독 올랐다고 해도 프러포즈 반지까지 파냐”는 핀잔만 들었다. 이어 풍금은 “대신 결혼사진이라도 찍어 기념하자”고 하며 월한을 사진관으로 데려갔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영옥은 몰래 둘을 미행했다.
두 사람이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 입고 사진을 찍으려 할 때 영옥이 “동작 그만!”이라고 외치며 나타났고 “내 별명이 군산 개코야! 이것들이 어떻게 단둘이서 남 속이고 도둑 결혼식을 하려고 그래?”라고 했다.당황한 풍금은 “사정이 있어서 결혼사진만 한 장 박는 거야”라고 했지만 영옥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웨딩드레스까지 빼입었는데 서약인이 있어야 한다”며 두 사람의 서약인이 되어 줬다. 자신이 샀던 반지가 풍금의 프러포즈 반지란 걸 알게 된 영옥은 통 크게 반지까지 다시 빼줬고 월한과 풍금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부부가 됐다.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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