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국에서는 60여명의 여성이 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건너 갔으며 그 중 10대 소녀만 20여명에 달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헬렌 볼 경무관이 지난해 20여명의 10대 소녀들이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거쳐 시리아로 넘어 갔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당국에 경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 경무관은 BBC를 통해 “이 같은 문제는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최대한 많은 관련자들이 경계심을 가지고 이러한 문제를 이해해 나갈수록 상황은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특히 이러한 여성들이 발각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하고 시리아로 떠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그들은 알아내기 어려운 비교적 독특한 경로를 통해 빠져 나간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발언은 런던 출신의 여학생 3명이 시리아로 향한 것이 확실시된 뒤 나온 것이다. 이들은 15세의 아미라 아베이스, 그와 동갑인 샤미마 베검, 16세의 카디자 술타나로 CCTV 분석 결과 이스탄불을 거쳐 시리아로 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