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제주항공 기내에서 따뜻한 음식과 소주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3월부터 사전주문 기내식의 종류를 늘리는 등 에어카페 판매품목을 다양화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라면과 비빔밥 등 즉석식품 이외의 기내식 종류를 기존 불고기덮밥과 햄치즈 치아바타 등 2종류에서 어린이를 위한 ‘꾸러기 도시락’과 와인을 곁들인 스테이크 등 4가지 메뉴를 더해 모두 6가지로 구성했다.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는 출발 5일전까지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8000원에서 2만원이다.
뿐만 아니라 소주도 판매한다. 220ml 용량의 파우치형 소주는 여권 등 신분확인을 거쳐 만 19세이상 승객 1인당 1개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5000원.
일부품목은 할인에 들어간다. 레드ㆍ화이트 와인은 8000원에서 12% 할인해 7000원에, 목베개와 안대, 귀마개 등으로 구성된 수면용품은 1만원에서 10% 할인한 9000원, 3만5000원을 받던 제주항공 모형비행기는 2만5000원에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13년 9월부터 운영한 에어카페는 운영 초기에는 음료와 스낵 등에 한정됐으나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사전주문 기내식과 제주항공 기념품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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