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배용준(43)이 연인 구소희(29) 씨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오전 한 매체는 “배용준이 지난해 말 약 1년 동안 사귄 구소희와 결별했다. 정확한 결별 사유는 모르나 두 사람 다 결별 사실을 스스럼없이 털어놓는 등 쿨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배용준 소속사 측은 “배용준과 구소희 씨가 결별했다”고 인정하면서도 결별 사유에 대해선 “사적인 부분이라 노코멘트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의 결별소식이 전해지자 결별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일본 여성잡지 ‘조세이세븐’은 지난해 7월·8월 최신호에서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연인 관계가 연예인과 재벌가 손녀라는 신분격차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익명의 한국 기자 발언을 인용해 “구소희 씨 가문처럼 역사가 있는 유명재벌계 인사들 중에는 아직 연예인을 아래로 보는 사람이 많다”며 “특히 친족 중에는 교제를 반대하는 이도 있고, 배용준이 ‘신분상승’을 하는 것이라며 못마땅해 하는 이들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환경에 있으니 배용준도 결혼에 대해서는 구소희 씨의 가족 측의 사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한국에서는 연예인의 사회적 지위가 일본보다 낮다”고 전하면서 “서울의 일반가정에서 태어나 연예인이란 직업을 선택한 ‘욘사마’ 자신이 이 ‘격차 문제’와 계속 싸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소희 씨는 LS산전 부회장 구자균의 차녀다. 뉴욕 시라큐스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2011년 말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종가 4만6850원 기준으로 12만8630주, 평가액만 6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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