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모친 박주미를 그리워하며 영상을 돌려봤다.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2회에서 박지상(안재현)은 한선영(박주미)이 남긴 영상을 돌려봤다.해당 영상은 선영이 지상을 키우면서 담음 성장 영상과 같았다. 어린 지상과 재밌게 놀아주는 장면부터 사춘기 학생이 될때까지 행복했던 시간들이 짧게나마 펼쳐졌다. 영상 속 모친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니 지산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그렇게 행복했던 시간이 흐르다가 마지막엔 한선영이 카메라를 보고 아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기 시작했다.선영은 "니가 이걸 보게 된다면 아주 안 좋은 일이 생긴 거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넌 괴물이 아니고 감염자야. VBT-01이라는 바이러스 감염자"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나도, 아빠 박현서(류수영)도 감염됐기 때문에 너 역시 감염자다. 다른 바이러스 감염자들은 이를 악용하려고 했고 아빠는 이를 막으려다가 죽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이 때문에 지상과 선영이 쫓겨다니며 몸을 숨긴채 살아야 했음을 전했다. 그러나 그들을 쫓는 사람이 누군지, 악용하려는 이들이 누군지는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선영은 "니가 가진 능력은 무궁무진해. 그 능력으로 그 아이를 구한 것처럼 너 자신을 구하고 언젠가 많은 사람을 구할거야. 지상아 넌 꼭 해낼거야"라며 "더 힘을 키우라. 키우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해. 사랑해, 내 아들 박지상"이라고 말하며 오열했고 지상은 그런 모친이 그리워 모니터를 쓰다듬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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