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난 3월까지 발생한 형사범죄가 40만건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29일 대검찰청이 발행하는 ‘형사사건 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수사기관에 접수된 형사사건은 40만6954건으로 3개월 만에 4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기록한 39만3861건에 비해 3.1% 증가한 것이다. 형사 피의자는 52만9598명으로, 작년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형사사건 중 교통사범을 제외한 실질 형사사건만 놓고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 3개월간 총 26만9242건이 발생해 지난해 대비 5.2% 증가했다. 피의자 역시 교통사범을 제외할 경우 38만785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0.2% 늘었다. 3월 한 달 동안에 접수된 형사사건만 해도 13만7571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4438건의 형사사건이 전국에서 발생한 셈이다.
고소ㆍ고발도 크게 늘었다. 올 3월까지 접수된 고소ㆍ고발은 11만8577건(16만32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3849건(15만9822명)에 비해 4.3%(인원 대비 2.3%) 증가했다.
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