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업체 에스에프씨가 중국 르네솔라사와 213만 달러 규모의 백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5월 한달이며, 이는 약 60MW 규모(약 25만장의 태양광 모듈)에 해당한다.
에스에프씨는 “형식상으로는 단기 계약이나, 르네솔라가 에스에프씨의 백시트를 사용한 모듈로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향후 매월 20억 원 이상 고정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네솔라는 중국 내 웨이퍼와 모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탑 티어(Top-tier)기업 중 하나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도 상장된 업체다. 올해부터 자체 생산량 증가로 인해 매 월 약 200MW 정도의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 중 30% 가량의 물량이 에스에프씨에 할당될 예정이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르네솔라를 포함한 일부 중국 모듈 생산 업체들이 인도, 폴란드, 남아공 등지에 공장부지 매입 및 시설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럽 반덤핑 이슈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도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