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수형 기자]21일 방송된 SBS 설날특집 '아빠를 부탁해' 2회에서는 이경규-이예림, 강석우-강다은, 조재현-조혜정,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조재현과 딸 조혜정은 엄마 없이 단 둘이서만 아침 식사 를 하게 되었는데 이에 조혜정은 "너무 막막했다. 그래서 잠을 못 잤다. 그래도 한편으론 설레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런 딸과는 달리 아침을 준비하는 딸 조혜정에게 조재현은 "반찬 더 없느냐"고 말하며 이어 "새로운 건 없더라도 있는 건 줘야지"라고 아빠답지 않게 딸에게 반찬 투정을 부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이런 아빠의 반응에 짜증이라도 날 것 같았지만 오히려 딸 조혜정은 "아마 내가 차리니까 멋쩍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위안을 삼는 어른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부녀는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지만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아빠의 눈치를 보는 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보며 조재현은 “애가 눈칫밥을 먹네”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혜정은 “오랜만에 집에서 아빠랑 옆에서 얘기하면서 밥 먹으니 되게 좋았다. 같이 밥 먹은지는 한 달 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고 이어 “어릴 때 아빠랑 추억이 기억이 안 난다.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아기들이랑 아빠들 나오는 프로그램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다”면서 “그리고 일부러 아빠가 들어왔을 때 보라고 틀어놓은 적이 있다. 우리도 저렇게 될 수 있을텐데 지금이라도 해볼까 한다”라고 말해 아빠의 사랑을 받고 싶었던 어린 조혜정의 모습은 안타까움까지 안겨줬다. 이어 “그냥 아빠랑 저랑 관계가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를 외롭지 않게 할 수 있는, 제가 생각하는 아빠와 딸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또 한번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케 했다. 또 조혜정은 “아빠는 가족과 함께 있을 때도 다른 일을 찾아간다”면서 “이제는 안 그래도 될 것 같은데…아버지는 솔직히 제 생일이 언젠지도 모른다”고 폭탄 선언 하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으며 이 영상을 지켜본 조재현은 “굉장히 울컥한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나도 아빠랑 같이 밥먹었을 때가 언제였더라","부모님한테 전화 한통이라도 드려야지","내가 조재현 딸이라면 삐뚤어 졌을 것 같다.","어른스러운 조혜정, 마음이 넓은것 같아 기특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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