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화질’ 시네마 3D 스마트TV ‘서초R&D캠퍼스서 신제품 발표 ‘55인치 올레드 TV 18일부터 시판 ‘화질=LG’ 이미지 구축 승리 자신
LG전자가 올해 ‘TV 전쟁’의 칼을 먼저 빼들었다. ‘꿈의 화질’을 갖춘 첨단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14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권희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사장,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올해의 주력 모델이 될 2013년형 LG 시네마 3D 스마트TV를 선보였다.
2013년형 제품에는 한층 더 강력해진 ‘시네마 3D’ 화질 엔진이 탑재됐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3이 탑재되면서 화면의 처리속도가 기존 대비 8배가 빨라졌다. 스포츠 경기 같은 움직임이 많은 화면들을 더 정확하고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상급의 각종 화면처리기술도 더해졌다. 밝은 부분은 더 밝게 ,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만들어주는 ‘슈퍼 콘트라스트 부스터(Super Contrast Booster)’, 잔상 없는 선명한 동영상을 재생하는 ‘다이나믹 스캐닝(Dynamic Scanning)’, 노이즈를 제거해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액티브 노이즈 리덕션(Active Noise Reduction), 흰색 계열들을 세밀하게 구분해 보정함으로써 색상을 보다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구현해 주는 ‘다이나믹 클리어 화이트(Dynamic Clear White)’ 등이 구현됐다.
스마트 기술이 진화하면서 사용자 편의성도 높아졌다. 보이스 매직리모컨을 통해 일상적인 대화형 언어로도 TV를 제어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동작을 인식하는 ‘패턴 제스처’ 기능도 더해졌다. 리모컨을 쥔 채 허공에 7자를 그리면 7번 채널로 이동하게 된다. 스마트폰을 태그온 스티커에 갖다 대면 복잡한 연결과정 없이 핸드폰 화면을 TV로 보거나 TV 화면을 핸드폰으로 보는 ‘태그온(Tag On)’ 기능과 지상파, 케이블 TV, IP TV 등 사용자가 연결한 모든 방송정보를 확인, 시청 가능한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우온(Now On)’ 기능 등도 더해졌다. 기능은 늘어난 반면 소비전력은 낮아졌다. 55형 기준으로 이전보다 전력소모를 20% 이상 줄였다.
LG전자는 강점으로 꼽히는 최고 화질을 바탕으로 올해 T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세계 최초로 예약판매에 돌입한 55인치 ‘올레드(OLED) TV’를 18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OLED TV와 함께 차세대 TV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이는 UHD TV도 3분기부터 55인치, 65인치 등의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권희원 사장은 “TV의 본질인 화질기술만큼은 어떤 경쟁자들보다 앞서 있다”면서 “‘LG는 화질, 화질은 LG’의 이미지를 구축해 올해 세계 TV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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