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미국의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4분기만에 역성장했다.
미국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지난해 4/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0.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미국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응ㄴ 지난 2009년 2/4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미국은 2/4분기에 1.3%, 3/4분기에 3.1% 등 예상 밖으로 성장세를 보였지만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4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의 가장 큰 원인은 정부지출이 축소되고 기업재고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정부 지출은 6.6% 감소했고, 특히 국방비 투자는 22.2%나 줄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허리케인 ‘샌디’ 피해가 444억달러에 달해 GDP를 0.5% 포인트 낮춘 것도 마이너스 성장에 큰 영향을 줬다.
하지만 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이 2.2% 늘었고 기업 설비투자도 4분기에 반등, 올해 1분기 성장률은 1%후반대로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jlj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