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 중구 영종도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인 8city 개발 사업과 관련, 영국 SDC그룹이 해외자본 투자 10억 달러 투입시기를 오는 4월까지 앞당기기로 했다.

㈜에잇시티는 영국 SDC그룹 람지 산바 회장이 지난 22일 송영길 인천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산바 회장은 “송 시장에게 투자와 관련된 자료를 최근 받았다”며 “사업타당성 조건 조정을 위해 먼서 SDC그룹 직원 4명을 에잇시티에 파견하고 필요하면 전문자들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라면서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투자시기 결정을 3, 4개월 안으로 단축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 시장은 “산바 회장에게 에잇시티가 사업시행자 지위를 얻기 위한 1차 500억원 자본금 증자에 대해 SDC그룹과 캠핀스키그룹에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SDC그룹은 유럽과 중동, 중국, 북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에잇시티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투자협약을 맺고 오는 6월까지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었다.

에잇시티 개발사업은 용유ㆍ무의 육지부(24.4㎢)와 해변부를 포함해 총 79.5㎢면적에 호텔과 리조트, 한류 센터 등을 세우는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