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다자녀출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인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출산ㆍ양육 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는 3월 장난감 도서관을 개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출산축하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둘째아이부터 일률적으로 20만원씩 지원해 오던 출산장려금을 둘째 30만원, 셋째 50만원, 넷째 이후 자녀는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적용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자녀 이상부터다. 출생일 기준 부모가 6개월 이상 성북구에 거주한 경우(6개월 미만인 경우 6개월 경과 후 지급)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3월에는 구청 1층에 장난감 도서관을 개소해 육아지원 종합상담창구와 함께 더 나은 출산ㆍ양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결혼식장 무료대관, 신혼부부 건강검진사업, 아기평생건강지킴이 사업, 맞벌이가구 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 성북구아동청소년센터를 건립을 통해 출산ㆍ양육 분위기 확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임신, 출산, 모자보건, 양육, 보육 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육아지원 종합상담센터를 설치해 정부 및 서울시 그리고 자치구 등 각 분야에 흩어져 있는 육아 사업들을 가구특성에 따라 맞춤식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보육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행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출산장려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