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수로는 1800여개, 금액으로는 1억원 상당의 분유를 인천 일대 마트에서 훔쳐온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31ㆍ여) 씨는 손님으로 가장, 마트에 들어가 종업원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정신을 팔고 있을 때 분유를 훔쳐 나오는 수법을 활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2일 인천 서구 마전동의 한 마트에 들어가 종업원 B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산양분유 5개, 시가 27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인천 지역 마트 24개소를 돌며 91차례에 걸쳐 산양분유 1800개 시가 1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1일 마트에 손님으로 들어가 상습적으로 분유를 훔친 A 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A 씨가 훔친 분유가 장물인 줄 알면서도 48차례에 걸쳐 분유를 사들인 장물업자 B(41·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경찰서주차장서 자기차 부순 20대 왜? ○…지난 7일 오후 8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경찰서 주차장. 카니발 한 대가 주차장으로 들어왔다. 이 차에는 A(29) 씨가 타고 있었다.
스테인리스 막대를 들고 차에서 내린 A 씨는 다짜고짜 자신의 차량을 내려치기 시작했다.
술에 취해 있었던 A 씨는 왜 자신의 차량을 부쉈던 것일까.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그동안 5차례에 걸쳐 무면허운전으로 처벌받았다. 매번 단속에 걸렸던 A 씨는 자신의 분을 풀기 위해 경찰서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7일에는 무면허에 음주운전까지 한 상태였다.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7%로 만취상태였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게다가 경찰은 A 씨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해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단속에 몇 번씩 걸리니 너무나 화가 나 술김에 그랬다”고 말했다.
청주=이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