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우리 사회를 휩쓴 키워드는 단연 ‘힐링’이었다. 지치고 피곤한, 그리고 사회 곳곳에 스며 있는 독소들로부터 치유 받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이 여실히 반영된 단어다. 올해는 지난해 힐링 열풍이 더욱 확대되어 심리적인 요인은 물론 음식이나 디지털로 가득한 환경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힐링과 디톡스가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이어트 시장에도 힐링 바람은 예외가 아니다. 흔히 다이어트는 단지 무게를 줄이고 사이즈를 줄이는 것으로만 인식하지만 몸에 군살이 붙고 원치 않는 지방이 축적되는 이유가 바로 스트레스와 환경, 인스턴트 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의 독소로 인한 ‘오염’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몸 속에 쌓여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 깨끗한 상태가 되면 자연스럽게 부기와 군살이 빠지면서 다이어트가 된다는 원리다. 뜨거운 열풍을 몰고 왔던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나 마녀 스프 다이어트 등의 원리도 이와 비슷하다.
몇 주간 비타민이 풍부한 레몬 물, 혹은 마녀 스프라 불리는 몸에 좋은 야채주스만 마시면서 몸을 정화시키고 체중을 감량한다는 것. 그러나 이는 실상 디톡스라는 요소를 살짝 가미한 ‘원푸드 다이어트’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을 수도 있으나 꾸준히 유지하기 어렵고, 또한 장기간 지속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한계를 인식한 이들이 최근 주목하고 있는 힐링 다이어트 방법은 바로 ‘한방’이다. 드러난 증상의 치료에만 집중하는 ‘양방’과 달리 사상 체질에 의거해 전반적인 순환까지 고려하는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한의학 박사들이 연구 개발한 ‘감비 다이어트(www.365sline.com)’의 경우는 1:1로 정확한 체질을 진단한 뒤 그에 맞춘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한다. 몸이 찬 사람, 열이 많은 사람 등 제각각의 체질이 한 가지 다이어트 방법으로 모두 효과를 볼 수는 없다는 것.
감비 다이어트 전문가는 “단순히 체중 감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의 전환까지 목표로 하기 때문에 요요현상이나 부작용 등의 염려가 적다”고 설명했다.
힐링 따로, 다이어트 따로라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할 듯하다. 지치고 오염된 내 몸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힐링, 어쩌면 다이어트의 첫 단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새롭게 맞이한 2013년에는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기 위한 ‘힐링 다이어트’를 시도해보는 것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