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날씨는 역시 예측불허였다. 폭우에, 강풍에 또 다시 대회가 중단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3 시즌 개막전인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악천후로 3일째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사흘째인 7일(이하 한국시간)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골프장에서 간신히 1라운드를 시작, 일부 선수들이 5개홀까지 진행했으나 다시 강풍이 불자 경기를 중단시켰다.
조직위는 이날 스코어를 무효로 하고 8일 36홀, 9일 18홀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5, 6일 폭우와 강풍으로 라운드를 하지 못했고, 이날은 우여곡절 끝에 경기에 돌입했지만 강한 바람이 몰아쳐 중단되고 말았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54홀(3라운드) 경기로 축소됐다. 54홀을 소화하면 공식경기가 된다. 하지만 8일 또 다시 경기가 열리지 못해 36홀 대회가 된다면 공식경기로 인정받지 못하며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도 공식 상금랭킹에 포함되지 않는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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