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기록적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3일 전국 수도사업소에 계량기 동파 신고가 빗발쳤다.
이 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닥친 서울에서만 계량기가 516개 터졌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량기 동파 신고는 중부(종로ㆍ성북 등)가 98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서(강서ㆍ양천ㆍ구로)80건, 서부(은평ㆍ서대문 등) 76건, 동부(동대문ㆍ성동 등) 65건, 북부(도봉ㆍ강북 등) 56건, 강남(서초ㆍ강남) 51건, 남부(영등포ㆍ동작 등) 49건, 강동(강동ㆍ송파) 41건 등의 순이었다.
12월~1월 서울지역 계량기 동파 사고는 예년 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수도관 동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한파로 계량기 동파가 계속되고 있어 가정마다 안내문을 보내고 직접 현장을 돌며 예방 조치를 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헌 옷이나 신문지를 넣어주면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 난방이 급증하면서 전력사용량은 또 다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 날 오전 10시에서 오전11시 사이 평균 최대 전략 수요는 7652만 kw에 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