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의 1라운드가 종료돼 이에 따라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 KT, 1라운드 최종 우승KT가 이번 시즌에는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1라운드를 5위로 마감했던 KT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몰아치며 1라운드에 6승 1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또한 1라운드 막판 4연승이 진행 중이어서 KT 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수훈갑으로는 김대엽, 김성대, 이영호, 주성욱, 임정현 등 고정엔트리 5인방이 총 24승 중 22승을 합작해내 눈길을 끈다.

▲ '순항' 웅진, 선두 뺏을까이번 시즌에도 웅진 스타즈가 심상치 않은 초반 전력을 보이고 있다. 김민철, 김유진, 노준규, 김명운을 중심으로 한 고정 엔트리 4인방이 활약 중인 웅진은 전체 프로게임단 중 테란 최고승률 1위, 저그 최다승 공동 1위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종료했다. 특히 노준규는 기존 웅진의 테란 에이스인 이재호(Light)를 밀어내고 새로운 테란 에이스 카드로 올라서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에이스 결정전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웅진이 이번 시즌 치러진 총 3번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승률 66.7%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 7년 6개월 만에 프로리그에서 해외 선수 승리EG-TL 소속 테란 마르커스 앵커프가 12월 29일 STX-SouL과의 경기에서 김도우를 제압하며 7년 6개월(2748일)만에 프로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승리를 신고했다. 마지막 해외선수 승리 기록은 2005년 6월 22일,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에서 프로토스 유저인 피터 제임스가 차재욱을 상대로 승리한 것이다. 이날 승리에 앞서 3번이나 출전했지만 번번히 고배를 마시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마르커스 앵커프는 29일 승리로 프로리그에서 외국인 선수 활약의 신호탄을 쐈다. ▲ 해외 팀 'EG-TL', 절반의 성공프로리그 사상 첫 해외 프로게임단의 참가로 국내외의 기대를 모았던 EG-TL이 4위로 1라운드를 마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시즌 초반 2연패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2월 18일에 삼성전자 KHAN을 상대로 4:0완승을 기록한 것을 계기로 부활하며 총 3승 4패로 1라운드 중위권에 머물렀다. 2라운드부터는 강력한 저그 에이스 일리에스 사토우리가 출전할 것으로 보여 상위권 진출의 희망을 보이고 있다. ▲ 치열한 개인 다승 1위 경합총 6명의 선수가 6승을 기록하며 개인 다승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감, 사상 최고의 다승왕 경쟁이 시작됐다. SKT 정윤종(6승 1패), 웅진 김민철‧김유진, EG-TL 윤영서, SKT 정명훈 (이상 6승 2패), CJ 김준호(6승 4패)등 총 6명으로 웅진 선수들 중 2명이나 다승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종족별로는 프로토스 3명, 테란 2명, 저그 1명으로 구성되며 프로토스의 강세가 보이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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