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흉기로 여성들을 위협, 연쇄적으로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칼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성폭력특례법위반)로 A(40) 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16일 새벽 3시 55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부근에서 귀가 중이던 B(25ㆍ여)의 뒤를 쫓아 집까지 들어간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해 성폭행하는 등 3월 18일까지 신림동, 봉천동 일대에서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 4명을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걍칠 조사 결과 A 씨는 흉기를 들이대며 “따라오라”고 말한 뒤, 원룸 계단 등에서 여성들을 성폭행 했다.

광고대행사 사장인 A 씨는 귀가 후 새벽이 되면 자신의 외제차량을 끌고 나와 차를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 씨는 범행을 일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며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여성을 따라간 적은 있지만 성폭행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