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미진한 경기회복 속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경제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3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3월에 104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2포인트 올랐으며 지난해 5월(106)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CSI가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100을 밑돌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CSI는 올 1월부터 석달째 100을 상회하고 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생활형편에 대한 CSI는 90, 현재와 향후 6개월 후를 비교한 생활형편전망 CSI는 98로 전월대비 각각 1, 2포인트 올랐다.
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2013.02.28
가계수입전망 CSI는 100, 소비지출전망 CSI는 109로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6개월뒤 가계수입이 늘고 지출도 확대할 것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의미다.
현재경기판단 CSI도 73으로 4포인트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 CSI역시 93으로 3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 CSI도 3포인트 뛴 93이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1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으며 임금수준전망CSI는 115으로 2포인트 올라섰다.
3월중 물가 전망 수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2%로 전월과 같았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도 전월과 같은 3.3%를 기록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된 품목에 대해 소비자들은 공공요금(65.9%), 공업제품(37.0%), 농축수산물(33.1%) 순으로 응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