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초ㆍ강남ㆍ송파 등 강남 3구가 서울시내 전체 석유 소비량의 3분의 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의 ‘서울시 구별 석유 에너지 소비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서울의 전체 석유 소비량은 3912만8838배럴로 3년 전인 2009년보다 2.65% 증가했다.
가장 석유 소비량이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지난해 서울 전체의 16.5%인 645만7265배럴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도별로는 도로(32.21%)ㆍ상업(18.36%) 소비량이 고르게 분포했다.
이어 용산구(310만3430배럴ㆍ7.9%), 서초구(294만7282배럴ㆍ7.5%), 영등포구(249만3255배럴ㆍ6.4%), 송파구(207만5642배럴ㆍ5.3%) 순으로 석유 소비량이 많았다. 용산구는 공공건물의 소비량이, 서초ㆍ영등포ㆍ송파구는 도로 소비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3년 전보다 석유 소비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용산구로 85.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남구(37.7%), 동작구(22.49%), 중구(20.67%), 마포구(4.67%)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전체 자치구로 보면 은평ㆍ마포ㆍ영등포ㆍ금천ㆍ용산ㆍ동작ㆍ서초ㆍ강남ㆍ강동ㆍ중구 등 10개구는 3년 전보다 석유 소비량이 증가했다.
반면, 강서ㆍ양천ㆍ구로ㆍ관악ㆍ서대문ㆍ종로ㆍ도봉ㆍ강북ㆍ성북ㆍ노원ㆍ동대문ㆍ성동ㆍ중랑ㆍ광진ㆍ송파구 등 15개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