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19세관람불가 공연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3월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88체육관에서 열린 ‘2013 지드래곤 월드 투어:원 오브 어 카인드(G-DRAGON WORLD TOUR:ONE OF A KIND)’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기획 단계부터 수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처음부터 19금 콘서트로 가자는 의견도 내세웠다. 여러 가지 야한 행동을 하거나 선정적인 행동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음악 안에 속해서 표현할 길이 많기를 바랐을 뿐이다”고 전했다.

지드래곤(권지용/가수/음악PD)
지드래곤은 3월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88체육관에서 열린 ‘2013 지드래곤 월드 투어:원 오브 어 카인드(G-DRAGON WORLD TOUR:ONE OF A KIND)’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드래곤(권지용/가수/음악PD) 지드래곤은 3월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88체육관에서 열린 ‘2013 지드래곤 월드 투어:원 오브 어 카인드(G-DRAGON WORLD TOUR:ONE OF A KIND)’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어 그는 “19세 미만 팬들이 못 오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게 어떻게 보면 내가 내딛어야 할 발걸음인 것 같았었다. 하지만 나는 한국의 아티스트고 외국을 돌더라도 한국 아티스트로서 사명감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생각을 고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결국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니 방법이 생겼다. 그래도 언젠가 19금 콘서트는 해보고 싶다. 대단한 것을 한다는 생각은 아니고, 내 또래의 분들이 와서 재미있고 짜릿한 공연을 즐기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이번 투어 명은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원 오브 어 카인드’로 정했다. ‘특별한’, ‘유일한’이라는 뜻의 ‘원 오브 어 카인드’는 지난해 지드래곤이 발표한 미니 앨범 수록곡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와 스타일을 보여주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로, 지드래곤은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마음껏 발산한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총 8개국 13개 도시에서 26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리고 전 세계 55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