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남친이 추남이든 훈남이든, 남들이 뭐라 해도 상관없어요”
홍콩 여성듀오 ‘트윈스’의 멤버 아자오(阿嬌)가 한국 국적 남자친구 ‘타일러’(Tyler)를 공개한 후 남친에 대한 ‘비호감’ 평판이 잇따르자 ‘대범한’ 반응을 보였다고 대만의 진르신원왕(今日新聞網) 등 중화권 매체들이 최근 보도했다.
아자오는 얼마전 한국 남성과 교제중인 사실을 공개한 후 영화 홍보행사, 디너파티 등에 함께 참석하는 등 둘만의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문제다. “남친의 외모가 아자오와 어울리지 않는다” “남친의 외모가 실망스럽다” “커플 조합이 뭔가 어색하다”는 등의 안좋은 평판이 일고있는 것이다.
최근 아자오는 홍콩 포산(佛山)에서 열린 영화홍보 행사장에서 “남친의 외모가 자신과 어울린다고 생각하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나의 선택이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결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사랑의 감정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열애 중임을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일할 때도 항상 같이 있지만 아직까진 결혼계획은 없다”면서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몇년 후에 결혼을 거론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32살인 아자오는 청순하고 깜직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다 지난 2008년 홍콩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홍콩배우 ‘천관시(陳冠希) 음란사진’ 파문으로 큰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말 아자오가 한국 남자와 사귀고 있는 것이 공개된 후 많은 팬들은 아자오가 진정한 행복을 찾기를 기원하고 있다.
/py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