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정규앨범 ‘어느 봄날’ 출시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두 번째 정규 앨범 ‘어느 봄날’<사진>로 돌아왔다. ‘전활받지 않는 너에게’가 수록된 정규 1집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2AM은 애절한 발라드를 주로 불렀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노래를 선사한다. 의상도 그동안 무채색을 즐겨 입었으나 이번에는 화사하고 밝은 톤의 슈트로 분위기를 바꿨다.

인디뮤지션 에피톤프로젝트와 피아니스트 이루마, 노리플라이의 권순관 등 다양한 작곡가들과 처음 작업을 함께하며 새로운 음악적인 교류를 시도했다.

멤버들은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면서 저희도 모르는 2AM의 감성을 찾아낸 계기가 됐다”며 “서로의 감성을 이해해주려고 애쓴 결과, 여러 장르의 음악이 잘 어우러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권(좌측부터/가수/2AM),정진운(가수/2AM),이창민(가수/2AM/옴므),임슬옹(가수/탤런트/2AM)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두 번째 정규 앨범 ‘어느 봄날’<사진>로 돌아왔다. ‘전활받지 않는 너에게’가 수록된 정규 1집 이후 3년 만이다.
조권(좌측부터/가수/2AM),정진운(가수/2AM),이창민(가수/2AM/옴므),임슬옹(가수/탤런트/2AM)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두 번째 정규 앨범 ‘어느 봄날’<사진>로 돌아왔다. ‘전활받지 않는 너에게’가 수록된 정규 1집 이후 3년 만이다.

타이틀곡 ‘어느 봄날’은 지난해 냈던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너도 나처럼’의 작곡가 김도훈과 의기투합한 곡으로, 고음 파트 담당인 이창민도 애를 먹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곡이다. 부드러운 선율과 현악 스트링을 배경으로 멤버들의 화음이 어우러진 발라드곡이며, 2AM의 깊어진 감성에 세밀한 표현력이 더해져 안무 없이도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곡은 지난 5일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에피톤프로젝트가 선물한 ‘너를 읽어보다’는 옛사랑의 흔적을 따라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곡이며, 노리플라이의 권순관이 참여한 ‘위로’는 슬픈 발라드곡이다. ‘선샤인(Sunshine)’은 2AM에겐 드문 러브송으로,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R&B 스타일이다.

이 밖에 ‘내게로 온다’는 이루마와 2FACE가 만든 곡으로, 사랑ㆍ행복ㆍ희망이 내게로 다가온다는 내용을 담았다. 창민의 자작곡인 ‘그대를 잊고’와 카세트테이프와 동전전화기를 떠올리는 ‘그때’ 등도 수록됐다.

이창민은 “얼마 전 콘서트장에 찾아온 박진영이 ‘인기를 인정으로 바꿀 때가 온 것 같다’고 한 말을 가슴에 새겼다”며 “저희의 음악적인 감성이 통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인기에 연연하며 안주하기보다는 음악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겠다”고 다짐했다.

조권은 “5주년이 됐으니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해져 앞으로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더 많이 보여주겠다”며 “올해는 한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