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 22일 코스피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하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지금 한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회의를 끝내고, 환율을 정책 수단으로 삼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하지만 공동성명의 결론이 두루뭉술하고, 일본의 공격적 양적완화를 적극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내용은 없어 한국 시장의 실망감이 큰 상태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한 소식도 약세 재료로 꼽힌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연초부터 한국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짓눌렀던 대북리스크가 완화된 점,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 등은 우호적이라고 평이다.

최근 1900선을 중심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온 코스피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보다는 반등할 가능성이 더 크다며, 주식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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