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4월 봄날씨가 이상기후에 시달리며 변덕스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에서 20년 만에 4월 눈이 흩날린데 이어 10일인 오늘은 어제보다 심한 꽃샘추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강한 바람도 계속 이어지면서 출근길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10일 기상청은 “오후 한때 중부지방에는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과 한낮에도 다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동부, 충북북부, 강원도영서와 산간 일부지역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눈이 내려 조금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내일까지는 전국에 걸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비나 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한 찬바람까지 몰아친 오늘은 기온도 어제보다 낮아 쌀쌀한 날씨를 나타내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9도, 대전 11도 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낮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같은 4월의 이상기후에 대해 기상청은 “ 우리나라 주변으로 기압골이 자주 지나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생기는 현상”이라고 분석하면서 “이런 궂은 날씨가 오는 11일까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다시 포근한 봄날씨를 회복하겠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요일(14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현재 서울의 기온이 4.7도, 춘천 3도, 대구 6.2도 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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