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월에 37%나 발생 최다
최근 5년간 식중독 사고가 나들이철인 4~6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분기별 평균 식중독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1분기 1051명(15.5%), 2분기 2545명(37.6%), 3분기 2108명( 31.1%), 4분기 1070명(15.8%)으로 조사돼 2분기 중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4~6월에는 낮 기온이 높더라도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낮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외부 온도에 음식물이 노출되는 등 관리 부주의가 나타나기 때문에 식중독이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도시락을 준비할 경우 조리 전ㆍ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해야 하며 과일ㆍ채소류 등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는 것이 좋다.
조리식품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가능한 10도 이하에서 보관ㆍ운반해야 하며, 차량 트렁크 등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 도시락을 섭취할 경우 조리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고 실온에서 장시간 방치된 식품은 과감히 버리는 게 낫다. 또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는 약수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셔서는 안 된다.
아울러 식약처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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