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연기자 김수진(38)의 자살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화려했던 과거 활동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 관계자에 따르면 고 김수진은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수진의 남자친구가 최초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그의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배우 김수진은 1994년 19살의 나이에 SBS 예능프로그램 MC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같은 해 MBC 드라마 ‘도전’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2000년 종영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1994년 MBC 미니시리즈 ‘도시남녀’ ‘베스트셀러극장’ 등에 출연했고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동하기도 했다.
170cm의 큰 키와 이국적인 마스크로 광고모델로 각광받으며 각종 화장품과 의류브랜드, 아이스크림 등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CF퀸’이 돼 사랑받았던 김수진은 그 발판으로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영역을 넓혔으나, 연기활동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수진은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춘 뒤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리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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