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공사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민자유치에 대한 추진을 검토중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2조1644억원을 들여 인천시 서구 오류동부터 인천시청~인천대공원~남동구 운연동까지 29.2㎞에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2개소를 세우는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벌이고 있다.
시는 당초 도시철도 2호선의 완공 목표를 오는 2016년으로 세웠다.
그러나 지난 2009년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수송 대책을 위해 2014년으로 개통을 2년을 앞당겼다가 지난해 5ㆍ30재정대책 때 오는 2016년으로 다시 변경했다.
시는 다시 지난 18대 대선 때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015년에 도시철도 2호선을 완공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해 다시 사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사업비 중 국비 1조2873억원을 올해부터 지원받는 것과 시비 8771억원의 재원 마련이 관건인데, 재정위기로 공정별 사업비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공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를 극복할 방안이 필요해 대안으로 ‘민간자본’ 유치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를 충당할 계획을 갖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비의 일부를 민간에서 선부담(재무적 투자자)하도록 한 후, 철도 준공 후 운송요금 중 일부를 투자자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한 상태다.
따라서 시는 ‘투자’ 성격으로 민자를 유치해 공사를 벌인 후 도시철도 2호선 운송요금 중 일부로 이 빚을 상환하겠단 복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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