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웜 바디스’가 한국영화의 흥행 강세 속 11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웜 바디스’는 31일 하루 전국 286개의 상영관에서 4만18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지난 달 14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10만6141명이다.

개봉 첫 주 50만, 1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웜 바디스’는 꾸준히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순항 중이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신세계’, ‘7번방의 선물’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파파로티’, ‘링컨’을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더불어 ‘연애의 온도’, ‘장고:분노의 추격자’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연이어 개봉함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차에도 외화 상영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웜 바디스’의 흥행은 ‘레지던트 이블4’(2010) 이후 국내 유일한 100만 관객 돌파 좀비영화기에 의미가 깊다. 장르적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장르의 좀비 로맨스 액션을 선사한 ‘웜 바디스’의 향후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웜 바디스’는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좀비 R(니콜라스 홀트)이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를 본 후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사상 최초, ‘좀비’의 로맨스를 그렸다. 니콜라스 홀트, 테레사 팔머, 존 말코비치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