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송전기술의 꽃’으로 평가 받는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LS산전은 22일 서울 삼성동에서 KAPES, 프랑스 알스톰(ALSTOM)사와 HVDC 기술이전 및 제작사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

KAPES는 국내 HVDC 기술 자립을 위해 한국전력과 알스톰이 지난해 말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국내 제조사에 대한 기술이전 업무와 HVDC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알스톰은 총 30조원 수준인 글로벌 HVDC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는 대형사다. 최근 유럽과 인도, 아메리카, 아시아 등지를 발판으로 점유율 확대를 추진해 왔다.

계약 행사에는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김종영 한전 전무, 양문수 알스톰 코리아 부사장 등 정부 및 유관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KAPES는 앞으로 전력수급 안정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내 HVDC 사업을 전담하게 되며, LS산전은 알스톰과 함께 이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기를 제작, 납품하면서 알스톰의 핵심 제조기술을 이전 받게 된다.

홍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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