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지원, 조달서비스 혁신, 내부역량 확충 등 3대방향 100개 과제 선정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공공조달시장에서 신산업 육성 및 대ㆍ중소기업의 상생 발전 등 공공수요를 활용한 창조경제 구현과, 새로운 조달상품의 개발, 수요자ㆍ기업의 불편ㆍ부담 해소와 편의성 제고를 통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이 추진되고, 아울러, 나라장터와 조달정보의 민간 개방공유 확대로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3.0이 현실화된다.

조달청은 20일 창조적 조달행정을 통해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에 기반한 경제부흥과 국정비전인 ‘희망의 새 시대’ 구현에 기여하는 내용의 조달행정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공공조달 수요를 활용한 창조경제 지원 ▷수요기관ㆍ거래기업 중심의 조달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및 조직 운영 혁신(조달청 3.0)의 3대 방향에 따라 100개 과제를 제시했다.

▶ 공공조달 수요를 활용한 창조경제 지원=공공구매력을 활용해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기관 공통 수요 서비스의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 공급을 확대해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첨단융합제품, 부품ㆍ소재 등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하는 등 우선 구매해 판로를 연다. 또한, IT사업 기술평가 강화와 전통문화상품의 개발·육성, 기술력과 창의성 개발을 유인하는 공사발주제도 운영으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중소ㆍ여성ㆍ사회적 기업 등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창업 중소기업의 실적요건 완화(면제) 등 조달시장 진입문턱을 낮추고, 공공정보화사업의 상생협력 평가 강화 및 시설공사에서 중소기업 영역 보호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주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유도한다.

▶수요기관과 거래기업 중심의 조달서비스 혁신= 수요기관에 새로운 물품ㆍ서비스를 개발ㆍ공급키 위해, 융ㆍ복합 서비스, 사회복지서비스, 첨단기술제품 등 서비스, 신산업을 새로운 조달대상으로 발굴하고, 기존 물품의 설치, 부속품 교환, 유지 보수 등 수요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옵션계약을 확대한다.

또한, 신속한 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기관의 조달서비스 이용 및 업무수행 편의를 제고하며 특히, 조달서비스 부실에 따른 수요기관 조달수수료 면제 기준을 확대해 서비스 기관으로서 책임조달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조달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키 위해, 우수조달물품 지정심사 시 기술나눔 특허권자를 우대해 중소 조달기업 간 특허기술 공동 활용을 유도하는 한편, 품목ㆍ업종 등 전문분야별로 조달기업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조달시장 진입 및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일하는 방식 및 조직운영 혁신(조달청 3.0)= 개방ㆍ공유의 조달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현키 위해, 주요 조달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여 국민들이 조달을 통해 국가예산이 어떻게 집행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입찰ㆍ계약 등 조달정보를 오픈소스로 제공하여 민간의 정보 활용 및 관련 비즈니스 창출을 유도한다.

특히, 조달청-수요기관-민간의 유기적 협업체제 구축을 위해, ‘민관공동 조달물자 선정위원회’ 및 ‘고객만족 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고, 민간 참여 위원회의 의사결정 기능을 강화하며, MAS 관련 단순 사실 확인업무 등의 민간위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을 통해 ‘희망의 새 시대’를 구현하고, 변화된 패러다임에 맞게 조달서비스를 혁신하고자 대내ㆍ외, 현장에서 발굴ㆍ제안된 사항을 중심으로 금번 혁신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국민과 수요자, 거래기업이 공감하는 정책과 혁신이 되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