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개그우먼 이현주(47)가 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현주는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에 출연해 데뷔 후부터 장애 판정을 받기까지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이현주는 “고속도로에서 대형 4중 추돌 사고가 나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후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내 혀를 깨물어 혀가 절단돼 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고 장애 판정을 받게 된 사실을 공개했다. 이현주는 “이후 술에 의지하며 2년간 은둔생활을 했다”며 “알코올 중독과 극심한 우울증이 왔고 유서만 수차례 썼다”고 말했다.
이현주는 1987년 MBC ‘청춘만만세’로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88년에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참깨부인 역할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SBS로 스카우트된 이현주는 ‘코미디 전망대’ 진행으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으나, 어느 날 갑자기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다.
방송에서 이현주는 “대학교 3학년 철없던 시절 생각지 않게 개그우먼이 되고 부와 명예를 한순간에 얻었다”며 “갑작스럽게 얻은 인기 뒤에 숨겨진 고독과 좌절로 굉장히 지쳐 있었으며, 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풀며 밤거리 환락가를 다니게 됐다”고 지난 시절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이현주는 현재 개그계 선배인 배영만과 함께 각 지역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현주 장애 판정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현주 장애 판정, 안타깝다” “이현주 장애 판정,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이현주 장애 판정, 봉사활동으로 삶의 의욕을 찾으셨다니 정말 다행”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