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식 강동구청장, 20일 ‘1일 환경미화원’으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나서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0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의 시급성 등을 알리기 위해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직접 청소 현장 속으로 들어가 환경미화원 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일반쓰레기에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가 섞여 반입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감시가 강화됐다. 이로 인해 쓰레기 매립지 반입이 금지될 경우 쓰레기 대란이 올 수도 있고, 이는 또한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간연장에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식 구청장의 환경미화원 체험은 오는 20일 새벽 6시부터 이루졌다. 이 구청장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강동구에서 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많은 천호사거리 주변 로데오거리에서 6시부터 30분간 직접 가로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파악했다. 또 6시30분부터 7시까지 인근 천호3동 지역에서 주민들이 배출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품을 수집해 청소차량에 싣고 강동구 임시 적환장까지 운반했다.
이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운반한 쓰레기를 압축해 수도권매립지로 배출되는 청소작업 전 과정을 체험하고 주민들이 배출한 쓰레기 분리수거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체험이 끝난 8시부터는 지역주민 등과 함께 수도권매립지 현안사항 및 반입 폐기물 준법감시관련 대책 토의에도 참석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쓰레기 매립으로 인천시민의 고통이 컸을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지만, 2017년 예고되는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함께 막아야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먼저 강동구를 비롯 수도권매립지를 사용하는 모든 지자체들이 철저한 쓰레기 분리배출로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