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5명 내외…기초순수학문 연구자 우대
연령제한 폐지…학업에 대한 열의가 심사 기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해외 대학원 박사 과정 재학생 또는 입학 예정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연간 최대 5만달러로, 최장 5년 간 지급된다. 선발인원은 5명 내외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iljufoundation.org)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1ㆍ2차 면접을 거쳐 오는 7월 초 최종 선발인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출사류는 추천서, 입학허가서, 성적증명서, 장학금 지원신청서 등이다.
재단은 심사과정에서 학문 분야 연구자를 지원ㆍ육성하겠다는 설립취지를 반영,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까지 적용했던 연령제한을 폐지해 나이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연구자들이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박사과정을 끝마친 후 태광과 관련된 유ㆍ무형의 업무를 해야 한다는 등의 단서조항은 없다. 학업에 대한 열의가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재단 내 해외 박사과정 기(旣)졸업자과 재단 임원이 각각 1ㆍ2차 면접을 맡는다.
재단 관계자는 “ 상대적으로 후원의 기회가 적었던 순수학문 전공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졸업 후 연구소나 국제기구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왔거나,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해 연령제한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재단의 해당 사업은 해당 사업은 1991년부터 시작돼 올해 21회째로, 지금까지 150명이 넘는 장학생을 선발해 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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