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첫 비공개 테스트 돌입 '진격의 블소' … 웨이보 팔로워 500만 명 등 폭발적 인기 퀄리티 높은 양질의 콘텐츠 바탕 성공 자신 … 서버 불안‧상용화 정책 등 수정ㆍ보완해야
2013년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엔씨소프트 차세대 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중국 서비스명 '검령')이 지난 5월 7일부터 'Find your Soul'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공개 전부터 각종 게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블소'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 '블소'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중국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5월 8일 기준으로 웨이보(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팔로워 수 500만 명 돌파,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에 '블소' 관련 카테고리가 30만개 이상 오픈되고 각 게시판 내 수 백만 개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어 '블소'의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중국 현지 게임 전문가들 역시, 게임 자체의 우수한 퀄리티는 물론 중국 유저들을 배려한 다양한 각종 콘텐츠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블소' 테스트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예상보다 많은 유저가 한 번에 몰리면서 일시적인 서버 다운이 일어났지만, 서비스사인 텐센트가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서버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텐센트는 우수한 퀄리티의 '블소'를 토대로 지속적인 현지화 콘텐츠 추가, 만족에 만족을 더하는 고객 서비스로 중국 유저들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성공적인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 시작하면서, 올해 안으로 진행 될 '블소'의 정식 론칭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성공적인 국내 론칭을 마치고 대륙 정복에 나선 '블소'의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가 지난 5월 7일 시작됐다. 중국 서비스사는 '던전앤파이터'와 '크로스파이어'를 국민 게임으로 만든 텐센트가 맡았다. 중국의 경우, 비공개 테스트에서도 부분유료화 모델을 적용해, 향후 서비스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아이템의 경우, 공개 이후 모두 품절되면서 '블소' 성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수준 높은 현지화와 양질의 콘텐츠 '어필''블소'는 'Find your Soul'이라는 슬로건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블소'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인족, 용족, 령족, 천족 4가지 종족과 검사, 권사, 기공사, 역사, 암살자, 소환사, 령검사 총 7개 직업을 공개했다. 두 차례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유저 피드백 분석을 토대로 한 현지화된 텍스트와 음성 더빙을 적용했다.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서 중국 유저들의 니즈를 제대로 맞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유저들의 취향에 맞춘 최상급 1인 던전 '무신의 탑'과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 '핏빛 상어항', 24인 던전, PvP 시스템 '비무 대회', 강화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까다로운 중국 유저들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블소'의 인기에 힘입어 웨이보 팔로워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미 국내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양질의 콘텐츠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콘텐츠 부재로 유저들이 이탈하는 현상은 거의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 한 관계자는 "MMORPG 서비스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양질의 콘텐츠"라며 "한국 서비스를 통해 이를 충분히 확보한 상황에서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출석 체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8대 이벤트 또한 진행하고 있다. 텐센트는 향후 '블소'의 중국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부분 유료화를 채택하면서 더 큰 혜택을 원하는 유저들을 배려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서비스 구매 단위는 7일과 30일, 90일로 구분될 예정이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매하는 유저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된다.
중국에서도 통한 '동양 판타지' 무협게임에 대한 초기 기대감이 너무 높아 작은 부분에서 느끼는 실망감이 크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중국 유저들은 '블소'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테스트 일정 발표만으로 인기 온라인게임 순위권에 진입하고, 공개 전부터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블소'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 '블소'만의 매력을 발산해 중국 유저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무협의 본고장에서 한국형 동양 판타지가 '통'했다는데 전문가들은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중국 유저들은 댓글방에 모여 타 게임 유저들과 설전을 벌이는가 하면, 테스트 계정을 구해 좋아하는 유저부터 테스트 계정을 구입을 희망하는 유저까지 실시간 교류하고, 레벨 업 노하우 등 정보 공유 등 '블소' 관련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게임 전문 포털사이트 17173닷컴, 시나닷컴, 178 등을 비롯한 다수 현지 매체들은 '블소' 페이지를 만들어 관련 소식을 전하는 한편, 수십 수백 만개의 글이 올라오고 있어 '블소'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테스트를 간절히 기다리던 몇몇 유저들은 계정을 얻지 못해 불만을 토로했지만, 정식 오픈 베타 테스트를 기다리겠다며 '블소'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이 밖에도 게임 자체의 우수한 퀄리티는 물론 유저의 편의를 배려한 '블소'의 커뮤니티 시스템 강화가 화두에 올랐다. 텐센트는 다중 음성 메시지 프로그램 QT음성을 '블소'에 도입해, 게임을 하면서 더욱 손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저용량, 단축키와 자동 위치 설정, 일대일 채팅과 길드 채팅 등 다양한 규모의 채팅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맞춰 나갈 계획으로 커뮤니티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텐센트의 의지가 엿보였다. '블소'는 3억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국민 메신저 QQ와의 연동을 통해 별도의 회원 가입이 필요 없는 것은 물론 QQ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버 안정화가 성공의 새로운 '화두'물론,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가 성공의 청신호만을 준 것은 아니다. 몇몇 문제점 또한 드러났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은 서버 안정화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전신 서버인 '의박운천', 망통 서버인 '천하무쌍', 공동 서버 '호정천하' 총 3개 서버를 통해 진행됐다. 예상보다 많은 유저가 동시에 접속을 하자'블소'의 테스트 서버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종종 발생됐다. 테스트 첫째 날부터 접속자 폭주로 인해 시도하면서 일시 접속 장애와 데이터 전송 문제가 발생했다. 텐센트는 조속한 조치로 데이터 전송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게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서버 점검에 들어갔다. 지난 5월 8일 현지 시간 21시에 모든 서버를 일시적으로 정지하고 점검을 했으나, 9일 오후 15시 30분에 다시한번 전체 서버 점검에 들어가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텐센트는 '블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서버 점검은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유저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서버 점검과 최적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한국에서 실시된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에서도 일어났던 문제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는 것이 텐센트의 설명이다. 서버 점검으로 불편을 겪은 유저들에게 향후 다양한 보상을 한다고 함께 공지했다. 이 밖에도 비공개 테스트 아이템이 한화 평균으로 35,600원 등으로 책정되면서 가격이 비싸다는 유저들의 불만도 적지 않았다.텐센트 측은 "개발사 엔씨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중국 현지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3년은 유저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해로 '블소'의 완벽한 퀄리티와 고객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다. 아직 론칭 시점까지는 시간이 있는 만큼, 테스트를 통해 나온 문제들을 완벽히 해결해, '블소'가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를 잇는 중국의 국민게임으로 각광받기를 기대해 본다.베이징 = 박지영 특파원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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