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 메이저리그가 스트라이크 존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다 공격적인 경기진행을 유도해 흥행요인을 높이는 한편, 팀 간 경쟁을 부추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야후스포츠는 13일(현지시간)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의 말을 인용해 메이저리그가 최근 야구 공격력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스크라이크 존을 다시 규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규칙위원회는 스트라이크 존의 크기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집중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오는 2016년에 관련 규정 변경을 고려한다는 것이 골자다.

메이저리그의 약화된 공격력은 득점 기록으로 살펴볼 수 있다. 경기당 평균득점은 2000년 최고치인 5.14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1982년 이래 최저 포인트인 4.07점으로 내려갔다. 반면 삼진 아웃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볼넷은 1968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포츠 전문매체와 커뮤니티 등 넓은 스트라이크 존의 악영향에 대한 지적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10월 하드볼 타임즈는 평균 스트라이크 존 넓이가 2008년 436제곱인치에서2014년 475제곱인치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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