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했다. 주춤했던 코스피도 8일 다시 상승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7.31포인트(0.58%) 뛴 1만5056.20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8.46포인트(0.52%) 오른 1625.9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66포인트(0.11%) 높은 3396.63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전월보다 0.25% 포인트 낮은 연 2.75%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7일(현지시간) 금융주의 실적 개선 효과로 지난주부터 이어진 상승행진을 지속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5% 올라 최근 5년 6개월 중 최고치인 6557.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86% 오른 8,181.7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37% 상승한 3,921.32로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0.65% 오른 2768.27로 문을 닫았다.

8일 코스피는 최근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잇달아 보여준 경제부양 의지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둔 상황이어서 시장 전반 적으로 관망세가 짙을 전망이다. 오늘 발표될 중국의 무역지표도 코스피의 반등 폭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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