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달서구청이 이번달부터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5종의 가족관계증명서류를 대상으로 무료 영문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구청에 따르면 대구ㆍ경북 최초인 이번 무료 영문번역 무료서비스는 국제결혼, 유학, 해외취업 등 가족관계등록사항별증명서 영문번역본 수요가 증가해 구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원서비스다.

신청은 달서구민 신분증 지참후 종합민원실로 신청하면 되고 번역본은 2일 후 팩스 또는 메일로 송부한다. 단 현행 제도상 공증 절차는 별도로 거쳐야 한다.

구청은 영문번역서비스가 국어의 로마자와 가족관계등록부 표제어 영문표기법을 토대로 작성되고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감수를 거친다고 밝혔다.

조기태 달서구청 행정지원국장은 “지금까지는 가족관계증명서류 영문번역본 발급을 위해 번역사를 거쳐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서비스가 구민들에게 좀더 편리한 민원 해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등록 등․초본은 지난 2000년 12월부터 전국적으로 영문번역서비스를 전산시스템을 통해 발급․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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