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지역 마을 이장 임병철(67)씨가 저수지에 추락한 차량에서 40대 운전자 부부를 구조해 미담이 되고 있다.
7일 경북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10분께 경북 예천 용문면 구계리 편도 1차로 농로에서 A(41)씨가 몰던 렉스턴 차량이 2m 아래 저수지로 추락했다.
렉스턴 차량은 당시 맞은편에서 오던 차를 피하기 위해 길가에 정차했다가 재출발하던 중 저수지에 빠졌다. 저수지 수심은 3m이다.
이에 용문면 직리 이장 임씨가 사고 직후 A씨 부부가 저수지에서 허우적거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어 곧바로 물에 뛰어들어 A씨와 조수석에 있던 A씨 부인 B(41)씨를 차례로 구조했다.
임씨는 “주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예천경찰서는 임씨에게 서장 명의 감사장을 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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